AAC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프로젝트 개요
- 프로젝트 명: 모두와 AAC
- 개발 기간: 2025.12.21 ~ 2026.02.20
- 기술 스택: Android, Node.js
- 핵심 기능: 낱말 카드 시스템, 카테고리 관리, 소셜 로그인, AI 문장 자동완성 및 TTS 등
2026년 2월 프로젝트를 마치며
드디어!! 방학 내내 매달렸던 ‘모두와 AAC’ 프로젝트가 데모데이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사실 UMC 9기에 안드로이드 파트로 참여하면서 초반에는 ‘아, 그냥 하던 거 할걸’ 하고 아주 살짝 후회도 했지만(ㅎㅎ), 결과적으로 잘 완수해내서 정말 다행이다.
원래 이번 기수는 쉴 계획이었는데, 연구실 선배의 권유와 마침 앱 개발에 호기심이 생기던 타이밍이 맞아떨어져 별 생각 없이 덥석 시작하게 됐다. 6기 때 Node.js, 8기 때 Web을 거쳐 이번 9기 Android까지, 참 많은 기술을 접했던 것 같다.
안드로이드가 웹에 비해 인기가 적다 보니 연합 스터디를 피할 수 없었고, 광운대와 인원을 맞춰 매주 6명이서 꾸준히 모였다. 솔직히 지난 학기가 말도 안 되게 바빴던 터라 초반에는 의욕이 조금 식기도 했지만, 그래도 매주 워크북 내용은 꼬박꼬박 공부하고 구현 논의나 스터디 파트 준비는 착실히 수행했다.
우리 Cetus 지부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나온 아이디어가 총 두 개 였는데, PM데이 때 다른 하나의 프로젝트 팀에서 조언을 주고받으니 기능이 너무 많고 캐릭터가 정말 귀엽지만(ㅠㅠ) 내 능력 밖이라 생각해서 다른 프로젝트를 고민했었다. 그런데 마침 나머지 한 개의 프로젝트가 사라지고 모두와 AAC가 등장했다. 솔직히 겉으로 봤을 때 UI가 단순해 보였고, 기능도 간단해 보였기에 이 프로젝트에 신청서를 넣게 되었고, 운 좋게 한 번에 매칭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 지부에서 Android는 스터디를 했던 6명 뿐이어서, 우리 팀의 프론트 사람들이 전부 친한 사람들이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안드로이드는 우리 셋 다 처음이기도 해서, 프로젝트 경험이 그나마 제일 많은 내가 프론트 팀장을 맡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초기세팅 지옥… 다시 말하지만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는 처음이기도 했고, UMC 워크북에서는 XML 방식으로 스터디를 했었는데 우리 프로젝트에서는 Jetpack Compose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 그래서 겨우겨우 레포지토리에 초기 세팅 올리고, 피그마에 있는 화면 개발서를 분배해서 화면 개발을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성장하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지금 처음부터 코드를 다시 짜라고 하면 훨씬 더 잘 구현할 자신이 있다. 여러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프로젝트 초반에는 백엔드가 바쁘고 후반에는 프론트엔드가 바쁜 것 같다. 우리도 개발 초기에는 API를 기다리며 느긋하게 화면 개발을 이어갔지만, API 명세서가 나온 후에는 하루종일 코틀린 개발에만 집중했던 것 같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뽑자면, 백엔드와의 소통 이슈가 있을 때였다.
여차여차… 우여곡절 끝에 20일 금요일날 데모데이를 마무리지었다. 우리 지부 말고 다른 지부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다. 매번 데모데이는 어떤 프로젝트가 있을까하는 마음에 기대가 되는 것 같다.
PM님이 데모데이 후에 창업 패키지 신청을 하고 실서비스까지 준비하신다고 하셔서 우리의 끝은 끝이 아니게 됐다.
